환율 상승을 호재로 5일째 급등세를 탔다.

22일에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종가는 전날보다 5백30원 오른 4천95원.상한가 잔량이 72만주나 쌓였다.

환율 상승에 따라 기존 확보된 수주 물량의 원화 베이스 수주 금액이 늘어나 실적이 대폭 호전되고 있는 게 상승의 주요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가격 부담도 크지 않아 매수세를 부추겼다고 애널리스트들은 분석했다.

회사 관계자는 "환율 상승 덕분에 외국인과 기관들이 ''사자'' 우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조선은 올해 안으로 차입금을 상환,워크아웃 상황에서 탈피한다는 계획이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