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급등으로 채권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따라 채권 유통수익률은 큰폭으로 뛰어 올랐다.

22일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14%포인트 상승한 연 5.85%를 기록했다.

신용등급이 AA-인 회사채(3년만기) 유통수익률도 0.12%포인트 오른 연 7.29%,BBB-등급 유통수익률은 0.13% 상승한 연 12.19%에 마감됐다.

시장관계자는 "이날은 은행 지준 마감일로 평소같으면 별다른 거래없이 쉬었다 가는 날이었으나 환율급등에 따른 물가부담을 우려해 매도물량이 쏟아졌다"고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또 "현재로서는 별다른 모멘텀이 없는한 환율 변화에 따라 일희일비하는 혼조 양상이 거듭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