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전임원이 21자로 사표제출하는 등 구조조정이 강화될 것이라는 소식으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현대증권은 거래소시장에서 오전 10시 54분 현재 6,200원으로 전날보다 450원, 7.83%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량도 319만주에 달하면서 거래량 상위 6위에 올라있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어제 임원들이 사표를 제출했다"고 확인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일부 언론을 통해 ''현대증권의 이사대우 이상 임원만 42명에 달하는 등 그룹 전반의 구조조정 차원에서 임원수를 줄여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임원들이 어제 사표를 제출했다''면서 ''AIG 협상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