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달러/엔의 상승세에 동조, 1,308원에서 1,311원선으로 고점을 한단계씩 높여나갔다.

달러/엔은 123.02엔까지 밀린 뒤 되올라 123엔 중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이에 따라 1,308원에서 잠시 방향을 탐색한 뒤 곧바로 1,311원으로 올랐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1,304.50원에 첫 거래를 체결한 뒤 달러/엔의 오름세를 따랐다. 달러/원은 오전 10시 14분 현재 전날보다 6.00원 높은1,311.30원에 거래됐다.

이날 환율은 한국은행의 개입 매도에 따라 0.80원 하락출발했지만 물량이 50만달러 안팎으로 별 시가는 별 의미가 없다고 한 딜러는 설명했다.

외환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있는데다 시장 포지션이 다소 매입초과(롱) 상태인 것으로 파악돼 별다른 변수가 튀어나오지 않는다면 반락조정될 전망이다.

한경닷컴 백우진기자 chu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