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기업인 한길무역이 제3자 배정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한길무역은 신규사업 인수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한국미디어그룹 등을 배정대상자로 기명식 보통주 22만5천주(액면가 5천원)를 유상증자키로 결의했다고 20일 공시했다.

할인율 10%에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3만3천570원이다.배정대상자는 한국미디어그룹 20만주를 비롯해 장중호 장일회씨 각 7천5백주씩,김정완씨 5천주,국정본,최해본씨 각 2천5백주등 22만5천주이다.

이번 유상증자된 물량은 1년간 증권예탁원에 보호예수된다.

한편 증권업협회는 유상증자(제3자 배정)결의를 지연공시한 한길무역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한길무역은 불성실공시 1회로 향후 1년내 불성실공시가 추가로 발생될 경우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된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