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시스템통합(SI)업체 현대정보기술이 사업 부문별 대표이사를 따로 선임하는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현대정보기술은 지난 17일 이사회를 통해 석민수 부사장과 김선배 전무를 대표이사로 선임, 각자 대표체제로 전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석민수 대표는 R&D, 기술전략 등을 담당하며 신임 김선배 대표는 영업, 기획을 비롯한 전반적 대외업무를 총괄하게 된다고 현대정보기술은 설명했다.

현대정보기술은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함에 따라 사업부문별 전문가 체제를 구축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독립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과 효율성 증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