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증권은 19일 올해 S/W솔루션업종은 정부지원과 대기업 투자로 매출이 지난해보다 67.1%의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나모, 넥스텔, 미디어솔루션, 버추얼텍, 싸이버텍홀딩스, 이네트, 인디시스템, 장미디어, 퓨처시스템, 한국정보공학, 핸디소프트, 휴먼컴 등 12개 코스닥종목을 대상으로 한 분석결과다.

이에 따르면 이들 업체중 e비즈솔루션과 정보보안부문이 각각 107.0%와 100.8%에 달하는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나모는 지난해 말 성장세를 이어받아 올해 수출이 크게 늘고 미디어솔루션은 올해 111.9%에 달하는 최고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또 이네트는 매출성장률이 71.8%로 약간 낮아진 대신 순익이 238.1% 증가하고 퓨쳐시스템과 한국정보공학은 관공서매출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핸디소프트와 버추얼텍은 고성장전망에도 불구하고 해외수출및 무선인터넷부문 투자지연으로 비중확대 의견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