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론코리아는 19일 이사회를 열어 최대주주인 최정효 현 회장이 퇴진하고 2대주주인 김석우 프리님 사장이 새로 대표이사를 맡는 등 경영진을 전면 교체키로 결정했다.

최재혁 하이론코리아 전무는 이날 "김석우 사장과 박영환 한아시스템 회장,윤석민 이라이프21(elife21) 사장 등 3명을 주축으로 새로운 경영진을 구성,오는 26일 열릴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전무는 "앞으로 회사경영은 이들 3인이 이끌게 될 것이며 정보통신 유통업체로 변신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석우 사장은 한통프리텔의 사내벤처기업 1호인 프리님(구 한통프리님)의 대표이사로 최근 최정효 회장으로부터 지분 12.71%(2백50만주)를 넘겨받아 하이론코리아의 2대주주가 됐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