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홀딩스가 음반유통사 인수를 통해 음반유통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로커스홀딩스는 19일 예전미디어 인수를 위해 예전미디어 주주를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로 로커스홀딩스는 예전미디어 지분의 51%인 2만9,143주를 인수하게 된다.

예전미디어 주주에게 배정될 신주 6만8,000주의 발행가는 1만5,000원이며 1년간 보호예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예전미디어는 지난 96년 SKC에서 분사된 음반회사로 올초 출시한 차태현 1집의 성공으로 올들어 3월까지 매출이 이미 지난해 연간실적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