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 선물 가격이 사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16일 주가지수선물 6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85포인트(1.26%) 하락한 66.80에 마감됐다.

나스닥시장의 하락 영향으로 약세로 출발했으나 미국의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교차하며 횡보세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전날 포지션을 정리하는데 치중하며 관망하는 분위기였다.

외국인은 전날 매수물량을 이익실현하며 신규매수와 신규매도 물량도 일부 유입시켰다.

총 3천1백53계약을 순매도했다.

기관들도 전날 매도한 물량을 청산하는데 주력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백워데이션 상태를 유지,프로그램 매도(5백86억원)가 매수(1백29억원)를 앞섰다.

전균 동양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선물가격은 65선과 68선을 지지선과 저항선으로 해 변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