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좀처럼 72선에 다다를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와 인터넷 관련주 약세가 두드러지고 지수관련 대형주도 약보합세에 머물고 있다.

16일 코스닥시장에는 개인, 외국인, 투신권 위주로 매수세가 약하게 유입되고 있으나 주말효과로 인해 거래가 활발하지 못하다. 거래량은 오후 1시 47분 현재 2억 5,557만주, 거래대금은 1조 2,335억원에 그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28포인트, 0.39% 오른 71.52를 가리키고 있다.

인터넷 3인방 새롬기술, 다음, 한글과컴퓨터는 장중 하락세를 벗어나고 있지 못하고 있다. 새롬기술은 현재 전날보다 550원 낮은 18,850원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관련 대형주도 대부분 약보합권인 반면 중소형 개별주위주의 반등세가 간간히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1위인 한통프리텔은 20원 오른 38,400원이다.

상승종목은 351개로 하락종목 240개보다 많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