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는 순매수 전환했다. 그러나 선물시장에서는 순매도를 확대하고 있다.

16일 외국인은 오전 9시 57분 현재 거래소 시장에서 28억원의 순매수, 개장초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했다. 코스닥에서도 1억원이 못미치는 규모지만 순매수 전환했다.

그러나 양시장 모두 순매수 규모가 크지는 않은 상황이다.

반면 코스피선물시장에서는 순매도가 2,000계약으로 늘어나고 있다. 전날 공격적(투기적)으로 사들였던 매수포지션을 청산하는 전매도가 2,330계약에 달하면서 순매도규모가 1,920계약으로 증가했다.

신규매수도 850계약 가량되지만 신규매도 역시 990계약이나 돼 차익실현을 위한 전매도 이후 어떤 포지션을 취할 지 주목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