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6일 국내 인터넷쇼핑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옥션의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옥션은 올해 경매수수료 인상효과 가시화및 공동경매 등 상품매출 증가로 매출액이 141.7% 증가한 593억원에 달하고 경상손실이 40억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교보증권은 전망했다.

매출원가율이 2% 포인트 이상 개선되며 판관비가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102.1%에서 올해 56.6%로 줄어들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대표적 쇼핑몰들은 지난해 인터넷쇼핑시장의 증가세를 이어받아 경기악화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에 평균 25% 이상의 매출신장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