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 외자유치설이 퍼지면서 약세장 속에서도 이틀연속 가격이 올랐다.

15일 종가는 전날보다 4백원(6.25%) 오른 6천8백원에 마감됐다.

거래량도 크게 늘어 지난 1월말 이후 최대인 33만8천7백70주가 손바뀜을 했다.

생명공학과 정밀화학 분야 등에 신규진출하기 위해 외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는 재료가 "사자"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증권가는 보고 있다.

그러나 회사측이 외자유치 규모 등에 함구하고 있어 실제 외자가 들어오는지를 두고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외자유치 방식은 자산매각이나 지분매각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