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부터 일반 투자자들도 나스닥 등 미국에 상장된 주식을 온라인에서 직접 거래할 수 있게 된다.

해외주식 거래를 위해 국내외증권사가 사이버주식망을 구축하는 등의 시도는 있었으나 구체적으로 온라인 주식거래 계획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5일 리딩투자증권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개발회사인 한국CNA와 미국 온라인투자서비스업체인 마이다스트레이드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오는 9월까지 ''글로벌 온라인 트레이딩시스템''을 개발,늦어도 11월부터 서비스를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시스템을 통해 기관투자가들은 물론 국내 일반투자자들도 나스닥 다우 등 미국의 주식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게 된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