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나흘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던 코스닥지수가 미 증시폭락 여파로 다시 7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15일 국내 증시에서 오전 9시 3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68.63로 전날보다 3.41포인트, 4.73% 내렸다.

그동안 매수세를 유지하며 코스닥 지수를 지탱하던 개인투자자가 매도우위로 돌아서고 외국인도 5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심리가 극히 위축돼 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이 모두 하락세를 보이는데다 업종별로도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는 건설업을 제외한 나머지 전 업종이 약세에서 허덕이고 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