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나스닥 반등을 이어받아 상승출발한 뒤 540선에서 견조한 지지를 받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거래소에서 삼성전자를 사들이며 닷새만에 순매수로 전환,시장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기관은 프로그램 매도물량을 내놓으며 지수상승에 부담을 주고있다.

14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 58분 현재 541.22를 기록, 전날보다 13.25포인트, 2.51%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상승폭을 약간 넓혀 3.07포인트, 4.48% 오른 71.64를 나타냈다.

외국인과 개인이 거래소에서 각각 207억원과 246억원의 동반 매수우위로 지수상승를 이끌고 있다. 기관은 369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거래소 전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단기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증권업종이 6.36% 오르는 초강세다. 전기전자와 의료정밀은 4%이상 오름폭을 보이고 있다.

시가상위종목이 대체로 오르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물 부담으로 한국통신공사가 하락전환했다.

삼성전자가 5%이상 오르며 19만원대를 회복했고 삼성증권은 7% 상승하는 강세다.

상승종목이 715개로 하락종목 85개를 압도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558개 종목이 상승, 11개 종목이 하락하는 가운데 엔씨소프트, 다음커뮤니케이션,쌍용정보통신 등이 강세를 보였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