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호전과 자사주 매입을 재료로 약세장에서 상한가로 뛰어 올랐다.

12일 종가는 2천5백30원.3일 연속 상승세를 보여 지난 7일 2천1백20원에서 19.3%나 올랐다.

회사측이 이날 하나은행과 2백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 계약을 맺고 9월12일까지 주식을 매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한 점이 주가를 상승시킨 동력이 됐다.

웅진닷컴은 작년 3천5백61억원의 매출액과 1백57억원의 경상이익을 올려 대표적 실적 호전 기업으로 분류됐다.

이런 상황에서 회사측이 자사주 매입 계획까지 발표하자 주가 상승세에 탄력이 붙은 것으로 분석됐다.

증권업계에서는 약세장에서 실적 호전 중소형주가 수익을 낼 수 있다며 웅진닷컴을 대표적인 사례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