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멀티미디어는 12일 1,000만달러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이 성공적으로 완료돼 계약 체결만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주간사인 LG투자증권을 통해 해외 홍콩과 런던 현지법인으로부터 당초 계획했던 1,000만달러 전액이 모아졌다고 대흥멀티미디어는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들여온 자금을 현재 진행중인 종합디지털위성방송센터설립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디지털방송 등 운전자금으로 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종합디지털방송센터는 약 15개 위성방송 프로그램 공급사(PP)가 쌍방향 디지털 방송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5개 스튜디오와 20여개의 편집실 등 규모로 추진되며 대흥은 입주한 PP로부터 사용료와 송출료 등을 받을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