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청약자들이 찾아가지 않은 포항제철 한국전력 등 국민주 찾아주기 운동을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금감원은 은행을 통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주를 10년이 넘도록 찾아가지 않은 사람이 6만2천7백54계좌(6백79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난 88년 공모한 포항제철과 89년 공모한 한국전력 주식 중 청약자가 아직 찾아가지 않은 국민주는 은행이 주권 실물을 보관중이다.

금감원은 행정자치부의 협조를 얻어 국민주 소유자의 현주소를 파악해 적극적으로 국민주 찾아주기에 나설 방침이다.

또 청약자들이 국민주 보유여부를 쉽게 조회할수 있도록 은행의 국민주 관리를 전산화하고 각 은행의 영업점이나 인터넷홈페이지에 적극 홍보토록 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