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2∼9일)에는 주식형펀드가 선전했으나 채권형펀드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종합주가지수가 1.12% 상승한 반면 국고채와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각각 0.44%포인트,0.35%포인트 급등(채권가격은 하락)했기 때문이다.

주식형중에서는 투신사의 성장형펀드 기준가격이 0.34% 상승했다.

자산운용사의 뮤추얼펀드 기준가격도 0.11% 올랐다.

단기,중기,장기 채권형펀드 기준가격은 모두 하락했다.

특히 국공채및 채권형 비과세펀드 기준가격은 0.53%,0.40%나 떨어졌다.

편입비율이 높은 국고채 등의 채권가격이 급락,수익률 관리에 실패한데 따른 것이다.

다만 MMF 기준가격은 0.11% 상승했다.

운용회사별로는 주식 성장형펀드 부문에서 조흥투신,한일투신,LG투신의 성적이 좋았다.

조흥투신은 0.60%의 수익률을 냈다.

자산운용사의 경우 KTB자산운용이 0.41%의 수익률을 올렸다.

국공채형 비과세펀드 부문에서는 LG투신이 마이너스 0.97%의 수익률로 성적이 가장 나빴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