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는 지난해 매출 40조7천5백15억원,당기 순손실 7백64억원의 영업실적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상사는 올해 주총에서 배당을 하지 않기로 했다.

현대상사 관계자는 "이라크 채권에 대해 6백9억4천4백만원의 대손충당금을 설정해 특별손실이 발생한데다 고려산업개발 부도에 따른 손실금 처리 등으로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상사는 99사업연도에는 2백28억원의 순이익을 냈었다.

한편 현대상사는 오는 28일 정기 주총을 열고 이동통신 관련 사업과 무선 인터넷 사업,블루투스 사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키로 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