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올해 매출 3조7,000억원과 영업이익 1,89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한화는 "올해 정보통신 부문 매출을 본격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는 정보통신에서 다음달 1,300억원 규모의 미국 지역 수출을 비롯, 올해 6,400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이 부문 매출은 3,169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한화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41.6%와 4.5% 신장, 3조2,477억원과 1,415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순이익은 99년 에너지사업부 분사에 따른 대규모 수익반영으로 49% 줄어든 1,05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는 오는 23일 주주총회를 열어 보통주 6%, 우선주 7%, 우선주2B 9%의 현금배당을 결의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