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오후 들어서도 약세에 머물러 있다.

9일 코스닥지수는 오후 1시 44분 현재 전날보다 1.34포인트, 1.72% 내린 76.66을 가리켰다.

오전 내내 지켜왔던 76∼77대에서 별 달리 주목할 만한 재료없이 매매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가운데 LG텔레콤과 엔씨소프트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을 뿐, 나머지 기업은 약세에 허덕이고 있다.

LG텔레콤은 전날보다 50원 오른 4,660원, 엔씨소프트는 상승세로 돌아서 전날보다 2,900원 뛴 98,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 매수가 지수 속락을 방어하고 있지만 기관은 매도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