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1,260원대로 다시 내려앉았다.

1,265원 하향돌파 여부가 추가 하락을 결정할 수 있는 최대 요인이 될 전망이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역외선물환(NDF)시장 환율 하락을 반영, 전날 마감가 1,273.50원보다 4.50원 낮은 1,269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환율은 전날보다 4.50원 낮은 1269원으로 거래를 시작, 오전 10시 17분 현재 환율은 1,265.10원을 가리키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엔에 맞물려 혼조세인 장이다"면서 "아래로 밀어볼 가능성이 더 많으며 1,262∼1,270원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딜러는 "1,265원이 지지되고 있다"면서 "이 선이 지지되지 않으며 1,260원대 초반까지 갈 수도 있다"고 전했다.

달러/엔 환율은 여전히 최대 관심사항이며 119엔 후반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