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인 골드금고를 매각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종가는 1백90원(8.96%) 오른 2천3백10원(액면가 5백원).거래량도 전날의 두배 가량인 2백97만주를 기록했다.

골드뱅크는 이날 골드금고 지분 31%를 1백10억원에 팔았다고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홈쇼핑사업인 텐더사업에 쓸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금고를 매각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텐더사업과 관련 없는 나머지 계열사들도 상반기중 매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텐더사업의 향후 전망에 상관없이 계열사 매각으로 유동자금을 확보했다는 측면에서는 호재"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