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한국통신과 공동으로 9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자사 고객 20만명에게 ''평생전화번호''를 주는 평생고객관리 프로그램(오토포에버)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에게 평생 바뀌지 않는 고유 전화번호를 부여,이용자가 설정한 전화번호(자택 사무실 휴대폰 등)로 자동 연결시켜주는 것이다.

가입자의 개인 부담은 전혀 없으며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현대차 영업소를 방문,가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현대차는 오는 5월 초 신청고객 20만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테라칸(EX250 모델 1대),한국통신 무료전화 이용권(30만원 상당,1백명),핸즈프리 세트(1천명) 등을 경품으로 나눠줄 예정이다.

또 차량 구입시 담당 영업사원의 이름과 연락처 등이 적힌 스티커를 제공하는 ''판매담당자 실명제''를 도입하고 신차 구입 후 오토에버닷컴(www.autoever.com)의 중고차 전용 경매장을 통해 중고차(타사 차량 포함) 매각을 요청하는 고객에게 책임지고 제값을 받아주는 ''중고차보상제'' 등도 시행할 예정이다.

문의 080-600-6000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