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8일 대신증권이 결산을 1개월 앞둔 지난달말 현재 누적기준 세전순이익이 1천5백89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배당유망주로 접근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교보증권은 대신증권의 영업수지율 추정치가 1백82.7%로 업계 최상위 수준에 있는데 비해 투자지표는 상대적으로 저평가 상태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 대신증권이 주식위탁부문에서 업계 2~3위권을 유지하는 등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가진 반면 수익증권 판매부문에서는 업계 9위에 머물고 있어 증시 상황에 따라 이익의 변동성이 큰 수익구조를 갖고 있다고 교보증권은 지적했다.

교보증권은 대신증권이 경쟁력을 보유한 주식위탁부문의 시장 환경이 불확실하다는 점이 추세적인 상승을 제한하고 있으나 투자지표가 저평가 상태에 있고 배당투자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