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반도체장비 수출업체 블루코드가 반도체 주가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하한가까지 밀렸다.

7일 코스닥시장에서 블루코드 주는 총 주식수 500만주보다 많은 594만주 이상의 거래를 보이며 하한가까지 밀렸다. 블루코드는 신성이엔지의 자회사로 주로 반도체장비를 수출하고 있다.

이날 블루코드의 추락은 주성엔지니어링, 삼테크, 엠케이전자 등의 상한가와 대조를 이뤘다.

이에 대해 현대투자신탁증권 김종옥 연구원은 "블루코드는 최근 3,4일째 조정을 겪고 있다"며 "과도한 상승에 따른 조정과정에서 짧은 거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김종옥 연구원은 "반도체 관련주는 아직 바닥에 이르지 않았다"며 "SD램 가격 하락이 조금 더 이어지면서 1/4분기 실적이 좋지 않게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경제연구소의 김문국 연구원은 "지난달 비정상적으로 상승했기 때문에 조정을 받으며 제가격을 찾고 있다"며 블루코드의 적정가를 2,500원∼3,000원으로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 관련업체의 주가상승에 따라 이 종목에 매수세가 들어온 데다 그 틈을 이용해 발빠르게 매도에 나서는 세력이 맞물려 대량 거래를 일으켰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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