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이 지정(상장)기업 부도 여파로 3일 연속 하락했다.

7일 제3시장 수정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백64원(1.70%) 떨어진 9천5백원에 마감됐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는 오름세였지만 지정기업인 재우가 최종 부도처리됐다는 소식으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하락종목수는 41개,상승종목수는 34개였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11만주 증가한 80만주를 기록했다.

하지만 거래대금은 4천만원 감소한 3억1천만원에 그쳤다.

거래가 이뤄지지 않은 종목은 38개였다.

주가하락골이 가장 깊은 종목은 산업정보기술로 88% 떨어졌다.

소프트랜드는 6일 연속 하락했다.

반면 거래가 활발했던 한국정보중개는 1백16% 상승해 이날 거래종목중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코윈은 6일 연속 상승했다.

코스닥등록(상장)추진종목들은 종목별로 희비가 교차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