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프리텔과 한통엠닷컴이 7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합병을 최종 승인받고 본격적인 합병절차에 들어갔다.

두 회사는 이날부터 26일까지 주식매수 청구권을 접수하며 대상 주주들에게 다음달 26일까지 매수청구 대금을 지급한다. 통합법인은 오는 5월 1일 출범할 예정이다.

통합회사는 오는 5월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통합법인의 사장으로 이용경 현 한국통신프리텔 사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한통프리텔과 한통엠닷컴의 합병으로 자본금 9,110억원, 가입자수 870만명, 국내 시장점유율 32%의 대형 이동통신사가 탄생하게 됐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