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은 7일 미국 롱비치 신규 터미널을 내년부터 25년간 독점사용할 수 있는 장기 임대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터미널은 내년 4월에 1차 완공 예정이며 약 46만평에 수심 15.2m, 선석길이 1,530m로 초대형 선박 4대가 동시에 접안할 수 있다.

한진해운은 국내에 감만, 감천, 광양, 구평 등 4개, 해외에 롱비치, 시애틀, 카오슝, 함부르크, 오사카, 도쿄 등 6개의 전용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