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가 방향을 찾지 못한채 보합권에서 맴돌고 있다.

6일 종합주가지수는 나스닥지수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를 중심으로 반등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추가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으면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오전 9시 11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566.08을 기록, 전날보다 0.70포인트, 0.12% 올랐고, 코스닥지수는 0.23포인트, 0.31% 상승한 74.55를 가리키고 있다.

전날 반등을 주도했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내림세를 보이며 지수의 추가상승을 가로막고 있다.

개인 매수와 기관 매도가 맞서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관망세 속에 소폭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 장을 주도했던 다음, 한글과컴퓨터 등 인터넷 관련주에 차익매물이 출회되면서 갈피를 잡지 못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