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기념 선물로 사이버머니를 준다''

포항제철이 창립(4월1일)기념 선물로 사원들에게 인터넷 쇼핑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사이버머니를 주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포철은 사원에게 줄 창립기념 선물로 삼성몰(www.samsungmall.co.kr)의 ''투게더몰''에서 대금 결제용으로 쓸 수 있는 사이버머니를 비롯 자전거 진공청소기 농협상품권 등 모두 7가지를 선정했다.

이들 선물은 액면으로는 똑같이 10만원이지만 사이버머니를 택할 경우 삼성몰의 지원으로 1만원어치를 덤으로 살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사무실에서 원하는 상품을 손쉽게 주문할 수도 있다.

따라서 사이버머니가 사원들로부터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삼성 투게더몰은 회원으로 가입한 기업의 임직원 전용 쇼핑몰(B2E:Business to Employ)로 현재 45만가지 상품이 갖춰져 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