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삼성전자와 현대전자에 대한 매도공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2일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사흘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는 가운데 이들 종목매도에 대해서는 매도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이날 삼성전자 주식을 184.7억원 순매도, 엿새 동안 3,119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현대전자는 290.5억원 순매도, 지난 12일 이후 14일 연속 순매도기조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그동안 현대전자를 1,706.1억원 순매도했다. 현대전자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이 34.04%에서 27.15%로 낮아졌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