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 주가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코스닥지수가 급락한데 따른 영향으로 프리(pre)코스닥 종목이 약세를 면치 못하는 등 투자심리는 전반적으로 침체됐다.

2일 제3시장 수정평균주가는 전 거래일(2월28일)보다 7백53원(7.4%) 오른 1만9백31원에 마감됐다.

다솔정보통신이 폭등하는 등 일부 종목의 선전에 힘입어 제3시장 주가는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하락종목수(42개)가 상승종목수(35개)보다 많았다.

아리수인터넷 이니시스 케이아이티 등 코스닥등록(상장)을 추진중인 종목들도 약세였다.

거래량은 15만주 증가한 87만주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2천만원 늘어난 3억8천만원이었다.

저가주인 사이버타운 한국정보중개 등이 활발하게 거래됐다.

하지만 거래가 이뤄지지 않은 종목도 42개나 됐다.

코윈 트라넷 등은 3일 연속 상승했다.

반면 한스는 5일 연속 하락했다.

새길정보통신은 45% 떨어져 이날 거래종목중 주가하락폭이 가장 컸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