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28일 제40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거둔 4천42억원의 흑자를 재원으로 소액주주에게 액면가 기준 현금 10% 배당을 의결했다.

기업은행은 이와 함께 정부 등 대주주에게는 0.5%의 차별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기업은행은 정부 등 대주주 지분이 97.8%이고 10% 현금배당을 받게 될 소액주주는 우선주를 포함,전체 2.2%(1천17만여주)이다.

배당재원은 4천42억원의 순익 중 이월결손 3천7백34억원을 제외한 1백63억원이며 나머지는 사내 유보한다.

한편 기업은행의 작년말 기준 BIS(국제결제은행)자기자본 비율은 11.01%,순고정이하여신비율은 2.96%,무수익여신비율은 3.05%로 확정됐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