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는 27일 한국월드컵조직위원회(KOWOC)의 의뢰에 따라 월드컵 티켓 인터넷 접속사이트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홈페이지에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 지난 보름간 국내 입장권 신청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돼 자체 접수 사이트를 구축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인터파크는 자체 기술진으로 시스템 및 네트워크 구축을 일주일만에 완료, FIFA 공식 홈페이지에 링크시킴으로써 이날 재개통했다고 밝혔다.

인터넷 접수는 한국 자체 인터넷 접수 사이트에 연결한 뒤 www.FIFAworldcup.com, www.2002worldcupkorea.org, ticket.2002worldcupkorea.org 등을 통해 가능하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