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소폭 하락하며 출발했지만 추격 매도가 따라붙지 않아 횡보하면서 전날 종가보다 2.6원 낮은 1,245.4원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소폭 내린 1,247원에 첫 거래를 체결한 뒤 내림세를 보였지만 1,244원선에서는 탄탄한 저가 결제수요의 지지를 받았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월말임에도 네고물량 출회는 뜸한 가운데 저가인식 결제수요가 활발하게 들어와 달러화의 추가 하락을 저지했다"고 설명했다.

달러엔 환율은 116엔대 중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116.3엔선에서 호가되고 있다.

한경닷컴 백우진기자 chu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