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온라인 장난감 소매업체 이토이즈는 26일 자금조달에 실패, 며칠 안에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토이즈는 다음달 8일 사이트를 폐쇄하고 자금이 고갈되는 다음달 31일에 이어 오는 4월 6일까지 전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다.

이토이즈 주가는 지난 20개월 동안 주당 80달러이상 하락했으며 지난 26일 3센트, 25% 하락한 9센트에 마감했다. 이토이즈는 지난달 말 현재 2억7,400만달러의 부채를 안고 있으며 최근 골드만 삭스를 통해 매수자나 추가 투자자를 물색해왔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