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배철강의 동성철강 인수가 최종 확정됐다.

25일 동성철강은 "문배철강으로의 피인수와 관련된 회사정리변경 계획안이 지난 23일 서울지방법원의 관계인 집회에서 채권자들로부터 최종 동의를 받았다"면서 "문배철강으로의 피인수가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동성철강은 △기존 주식을 10대 1의 비율로 감자(자본금 감소)하고 △문배철강외 6인을 인수자로 하는 90억원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며 △채권단의 출자전환 등을 골자로 하는 회사정리변경 계획안을 확정했다.

문배철강을 인수자로 20억원의 전환사채도 발행키로 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