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큰 폭 뛰어오른 뒤 낙폭을 좁혀 이동폭을 설정하며 좁게 움직이는 양상이 재연되고 있다.

22일 달러화는 제반 요인이 상승을 가리키고 있는 가운데 1,245.0원으로 7.0원 갭업 출발했다.

이후 전자업체를 중심으로 한 네고물량이 출회되며 환율을 아래로 밀었다. 외환카드 매각을 경계한 매도도 뒤따라 환율은 1,242.5원까지 하락했다.

오전 11시 1분 현재 달러화는 전날 종가보다 5.0원 높은 1,243.0원을 나타냈다. 한 딜러는 이날 달러화가 1,240~1,247원 사이를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달러엔 환율은 일본이 4년만에 처음으로 무역수지 적자를 냈다는 소식에 급등하며 달러원 끌어올린 뒤 116엔대 중반에 머물러 있다.

한경닷컴 백우진기자 chu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