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나스닥 폭락, 주가 하락, 달러엔 상승 등으로부터 한 방향으로 힘을 받아 큰 폭 뛰어올랐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 종가보다 7.0원 오른 1,245.0원에 처음 거래된 뒤 오전 9시 35분 현재 1,244.9원을 가리키고 있다.

뉴욕증시의 사흘째 하락에 이어 외국인이 순매도를 지속하는 가운데 주가가 급락출발했다.

게다가 달러엔은 일본 무역수지가 4년만에 적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단숨에 116엔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일본의 지난 1월 통관기준 무역수지는 953억엔 적자로 집계됐다. 일본의 월 무역수지가 적자를 내기는 지난 97년 1월 이후 4년만이다.

한경닷컴 백우진기자 chu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