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환율이 급락(원화가치 급등),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환율은 전날보다 11원10전 떨어진 달러당 1천2백35원80전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21일(1천2백27원90전) 이후 2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외환딜러들은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이 1억달러 가량 나온데다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설이 퍼지면서 원화가 강세를 보였다"며 "시장분위기가 원화환율 하락쪽으로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유병연 기자 yooby@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