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올해 나모의 상반기 실적이 저조할 것이라며 예상 주당순익을 31% 하향조정하고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대우증권은 20일 나모인터랙티브가 전년대비 110%에 달하는 매출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증가율은 27%에 그쳐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수익성 악화는 임직원 수가 지난 99년말 64명에서 2000년 말 102명으로 늘고 마케팅비용도 99년 15억원에서 2000년 45억원으로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영업이익률도 하락해 지난 99년 40%에서 지난해 24%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