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가 국내 통신시장을 3개의 유·무선 종합사업자 그룹으로 구조개편하겠다고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해 강세를 보였다.

주가는 전날보다 1백원(2.79%) 상승한 3천6백80원(액면가 5천원)에 마감됐다.

통신업종 애널리스트들은 "정부 발표로 IMT-2000(차세대 영상이동통신) 사업권 획득에 실패한 통신업체들이 M&A 과정을 거쳐 동기식 사업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통신 빅3체제'' 개편안이 하나로통신이 정통부에 올린 건의서와 일치해 이 회사가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