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는 지난해 2조4,000여억원의 대규모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20일 공시했다.

현대전자의 지난해 매출은 8조9,024억원으로 전년대비 48.08% 증가했다.

반면 경상손실은 2조2,876억원을 기록, 전년도 경상이익(1,727억원)에서 대량 적자전환했다. 또 당기순손실도 2조4,457억원으로 대폭 적자전환했다.

현대전자는 "반도체 매출의 증가로 지난해 매출이 증가했다"면서 "그러나 회계투명성 제고로 인한 비경상손실 증가로 경상손실과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