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장 : 박현주 ]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대표상품은 "인디펜던스 주식형 펀드"다.

개방형 뮤추얼펀드다.

자산총액의 60% 이상을 주식에, 40% 이하를 채권에 투자한다.

자산이 비교적 안전한 금융자산에 투자돼 있는 투자자에 적합한 상품이다.

고수익에 따른 위험부담을 잘 인식하고 있는 투자자가 선택할 만하다.

향후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에 대한 투자비중은 축소할 예정이다.

시장을 주도하기 힘들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대신 은행 예금금리가 6%인 점을 고려해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선별적으로 편입할 계획이다.

코스닥 종목은 기술력이 뛰어나고 현금흐름이 양호한 10여개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저금리가 지속돼 증시로 자금이 유입되면 가장 수혜가 클 증권주도 투자대상이다.

회사채는 신용등급이 A-이상, 기업어음(CP)은 A3 이상에 투자한다.

주식부문 담당 펀드매니저는 선경래 수석팀장, 김태우 운용역, 김병하 운용역이다.

채권부문은 임광택 수석팀장, 장호근 운용역이 맡는다.

이들은 인디펜던스 펀드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강조한다.

먼저 올해 종합주가지수는 500~75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한다.

하락할 가능성보다는 상승할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일부 기업의 부도위험이 재발할 위험은 있으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부도날 위험성은 크게 감소하고 있다는 것.

또 세후 4%대의 저금리에 만족하지 못하는 투자자들이 주식투자 비중을 늘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국내 경기가 바닥권에 근접한 것으로 보면 하반기 경기회복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주식시장이 상승추세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