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인 한넷의 코스닥등록으로 막대한 평가차익을 누릴 것이란 풍문이 돌고 있다.

이에대해 한국컴퓨터 관계자는 "한넷의 코스닥시장 등록을 추진키로 했으며 동원증권을 주간사증권사로 선정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국컴퓨터측은 오는 6월께 한넷이 등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넷은 지하철역의 현금지급기 수수료 등을 주수입원으로 하는 회사이며 지난해 매출액은 99억원,경상이익은 32억원을 올렸다.

자본금은 41억원 수준이며 한국컴퓨터는 한넷의 지분 85%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컴퓨터 관계자는 "자회사의 코스닥등록 직후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 아니기 때문에 평가차익은 큰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