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은 간암치료제로 개발 중인 ''밀리칸주''에 대한 임상실험을 모두 마치고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신약 허가신청을 냈다고 19일 밝혔다.

''홀뮴166 키토산착화합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밀리칸주는 간암치료제와 류머티즘관절염 치료제 등 적응증이 다른 두 가지 신약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이번에 제품허가 신청을 낸 것은 간암치료제다.

정부지원금 3억원을 포함해 총 개발비 43억원을 투입해 개발된 밀리칸주가 신약 허가를 받을 경우 국내에서만 연간 3백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동화약품은 기대하고 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